ユネスコ「世界の記憶」登録品 朝鮮通信使御楼船図屏風(大阪歴史博物館蔵 辛基秀コレクション)より
駐大阪韓国文化院と大阪歴史博物館は、日韓交流史の現場を、YouTube動画を通じて間接的に体感できる、オンラインフィールドワーク「朝鮮通信使と大阪」を共同で制作致しました。 大阪歴史博物館 大澤 研一 館長が、大阪にある朝鮮通信使に関連する施設や場所などを選定し、直接訪れながら、交流の痕跡や足跡について解説する全5部作の映像コンテンツです。 たくさんのご関心とご視聴お願い申し上げます。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오사카역사박물관은 한일교류사의 현장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감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필드워크 <조선통신사와 오사카>를 공동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와 켄이치 관장이 오사카에 남아있는 조선통신사 관련 시설과 유적지를 직접 선정하고 찾아가 교류의 흔적과 발자취에 대해 해설하는 콘텐츠를 총 5부작 영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朝鮮通信使と大阪
朝鮮通信使は1607年から1811年まで12回、朝鮮国から公式に日本を訪れた外交使節団です。最初の3回は豊臣秀吉による朝鮮出兵の戦後処理を目的としましたが、それ以降は徳川将軍の代替わり時に来日し、朝鮮国王と徳川将軍の間で国書が交わされました。一行は最大500名で、漢城(ソウル)から江戸の片道約2,000㎞を6∼9ヵ月かけて往復しました。
通信使は対馬までだった最後の1811年をのぞき、必ず大阪に立ち寄りました。当時大阪は幕府の直轄都市であり、経済が豊かで町人文化が花開く、日本を代表する都市でした。通信使は片道5日前後大阪に滞在しましたが、その期間中、多くの人々の歓迎を受けるとともに、賑わう町の様子に驚き、宿所では文人たちとの間に深い交流が繰り広げられました。
2017年、朝鮮通信使は世界的に歴史的意義が認められ、「朝鮮通信使に関する記録」(日韓所在:111件333点)がユネスコ「世界の記憶」に登録されるという快挙となりました。
조선통신사와 오사카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일본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조선국의 외교사절단입니다. 3회까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전쟁의 전후 처리가 목적이었습니다만, 에도막부의 쇼군(막부의 수장)이 교체되는 시기에 양국의 국서 교환이 이루어 지기도 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 일행은 최대 500명으로 한성(서울)에서 에도(도쿄)까지 편도 약 2,000km를 6~9개월에 걸쳐 왕래하였습니다.
마지막 1811년(대마도에서 국서교환)을 제외한 조선통신사는 꼭 오사카를 거쳐 이동하였습니다. 당시 오사카는 에도막부의 직할도시로 경제가 발달하였으며 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꽃 핀 일본을 대표하는 도시였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오사카에서 5일 정도 체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조선통신사는 북적거리는 오사카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였고 숙소에서는 문인들과 깊은 교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조선통신사는 그 역사적 의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한일양국소재:111건 333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PART1ONLINE FIELDWORK
港から町へ
通信使は大阪に到着すると、河口部の港で外洋船から川を航行する御座船に乗り換え、中之島南側の土佐堀川を経て大阪の中心部にある難波橋を目指しました。多くの橋をくぐり進む様子に通信使は水都ならではの景観を楽しみました。
항구에서 오사카 중심지로
조선통신사는 외양선으로 오사카에 당도한 후 하구부 항구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기기 위해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로 갈아탔습니다. 나카노시마(中之島) 남측 도사보리가와(土佐堀川)를 거쳐 오사카 중심부에 있는 나니와바시(難波橋)로 이동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 일행은 많은 다리를 지나치며 수도(水都)만의 경관을 즐겼습니다.
PART2ONLINE FIELDWORK
難波橋から宿所へ
難波橋横で下船した通信使は隊列を組んで、陸路宿所へと向かいました。沿道の日本人から好奇の目が注がれるなか、通信使は入念に手入れされた堺筋をいったん南へ進み、途中で備後町を西に曲がりました。そして直進すると北御堂が正面に現れました。
나니와바시(難波橋)에서 숙소로
나니와바시 근처에서 하선한 조선통신사 일행은 대열을 맞춰 숙소로 향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길가에 나온 일본인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으며 잘 정돈된 사카이스지(堺筋) 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였고 빙고마치(備後町)에서 서쪽으로 꺾어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쭉 이동하다 보면 대표적인 숙소인 기타미도(北御堂)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PART3ONLINE FIELDWORK
宿所での滞在と交流
大阪では北御堂と南御堂が通信使の主な宿所となりました。ともに大阪を代表する大寺院で、大人数の宿泊が可能だったのです。宿所では大阪で出迎えた人々との間に贈答品の交換や、漢詩文のやりとりがおこなわれ、通信使は忙しい日々を過ごしました。
숙소 체재와 교류
오사카에서는 기타미도(北御堂) 와 미나미미도(南御堂) 라는 사원이 조선통신사의 주요 숙소였습니다. 두 사원 모두 오사카를 대표하는 큰 사원으로 많은 인원이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숙소에서 맞이해준 사람들과 증답품을 교환하고 한시문(漢詩文)으로 교류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PART4ONLINE FIELDWORK
通信使の足跡―竹林寺と係留地跡―
竹林寺では、航海の途中で体調を崩し大阪で亡くなった金漢重が懇ろに供養され、墓石が建てられました。一方、通信使本隊と分かれて大阪にとどまった外洋船は竹林寺近くに係留され、境内で相撲をとることが許された船乗りたちは無聊を慰めました。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치쿠린지(竹林寺)와 계류지터-
치쿠린지에서는 항해 도중 병에 걸려 오사카에서 사망한 김한중을 정성스레 공양하고 묘비도 세웠습니다. 한편, 조선통신사 본대와 나뉘어 치쿠린지 근처 외양선에서 대기하게 된 선원들은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치쿠린지 경내에서 씨름을 하며 무료함을 달랬습니다.
PART5ONLINE FIELDWORK
淀川をさかのぼる
束の間の大阪での滞在を終えた通信使は難波橋から再び御座船に乗り、淀川をさかのぼりました。途中、枚方で食事を摂り、淀までの船旅でしたが、日本人を乗せた船も合わせると100隻を超える大船団となったので、多くの人が目をみはりました。
요도가와(淀川)를 거슬러 올라가다
오사카에서 체재를 마친 조선통신사는 나니와바시에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로 갈아타 요도가와를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도중에 히라카타(枚方)에서 식사를 하고 요도(淀)까지 배로 이동하였는데, 일본인을 태운 선박을 합치면 100척이 넘는 대규모 선단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을 주목을 받았습니다.
PICK UPONLINE FIELDWORK
本願寺津村別院(北御堂) 기타미도
大阪市中央区本町4-1-3
Osaka Metro 御堂筋線・中央線「本町」駅 A階段・2番出口左側すぐ
https://kitamido.or.jp
Tel: 06-6261-6796 / 07:00~16:00
真宗大谷派難波別院(南御堂) 미나미미도
大阪市中央区久太郎町4-1-11
Osaka Metro 御堂筋線・中央線「本町」駅 13番出口より徒歩5分
https://minamimido.jp
Tel: 06-6261-6796 / 07:00~16:00
竹林寺 치쿠린지
大阪市西区本田1-9-3
Osaka Metro 中央線「九条」駅 6番出口より徒歩8分
Tel: 06-6581-6943 / 07:00~18:00
2020年11月現在の情報です。訪問される際はHPや電話にてご確認ください。
2020년 11월 현재 정보입니다. 방문하실 때는 HP, 전화 등으로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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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載コンテンツ 〈朝鮮通信使と大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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