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도서 : 82년생 김지영

미래의 소녀들에게, 현대의 김지영이

  "당신은 여자애이기 때문에"
  내 23년간의 삶에서 몇 번 이 저주의 말을 들었었어랴.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대답은 '셀 수 없을 만큼'이다.
  "여자애기 때문에 얌전하셔요."
  "여자애기 때문에 청소나 요리를 하십시오."
  "여자는 진학하지 않아도 돼."
  "여자이니까 빨리 결혼하세요."
  "여자이니까 빨리 아이를 낳으세요."
  82년생인 김지영씨가 그랬듯이 99년생인 나도 무수한 차별되었다.
  때로는 악의적인 말도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내 주위에서 선의에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할머니께서는 나가 멀리 떨어진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여자가 일부러 먼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된다. 혼기를 놓치다"라고 말했다.할머니께서는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 주고 있었다.그녀는 여자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의 고향에서는 시골로 노인이 아니더라도 아직 여자는 대학에 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고교시절 성적 우수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진학을 반대해 고졸로 공무원이 된 동급생간 있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현지 단기 대학을 수험했고 다닐 수 없는 지망교의 합격 통지와 공무원의 채용 통지를 받고 울고 있었다.
그 밖에도 내 친구 중에는 부모가 딸니까 진학을 반대하 있어서 몇 명도 있었다.
  집으로부터 멀리서 제1지망의 학교를 포기한 학생.단기 대학로 진로를 바꾼 학생.취직한 학생. 그 밖에도 사정이 있었지만 그녀들이 '여자이니까'가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 나는 교토의 여대학에서 일본사를 배울 것을 선택했다. 부모님은 제 꿈을 이해하고 응원해주고 나는 제일지망의 대학에 합격했다.
  확실히 나는 자신의 진로를 알아서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내가 단순히 운이 좋고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내 가슴 속에는 같은 교실에서 보낸 그녀들의 고통이 계속 남아있다. 조금 운명이 다르면, 그녀는 나이고, 나는 그녀였다.
  나도 그녀들도 같은 김지영이다.
  편견은 인생을 좌우되어 때로는 꿈을 포기해야 한다. 현대에는 그런 많은 김지영 씨들이 있다.
  그리고 동시에 대학교에서, 지영 씨의 어머니들과 언니, 남성 사회에서 일하는 여성들처럼 편견과 열심히 싸운 여성 싸우고 있는 여성이 많이 있다고 알았다.
  여자 대학이니까 젠더 문제에 대해 다루는 강의도 많았던 것이다. 여성사의 강의로 위대한 선배들의 존재를 배워, 나도 목소리를 내는 것을 그만두지 말라고 생각했다.
  20년 후, 30년 후에 우리 후배의 소녀들이'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왜 이 책의 내용에 모두 공감했어?"
  "정말 이런 일이 있었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나는 편견에 속지 않고 살고 싶다. 그럼으로 편견이 없는 세상에 이어지는 작은 한 걸음이 되면 생각하고 있다.
  1분 1초라도 빨리, 편견으로 눈물을 흘리는 김지영이 없는 세상을 만들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누마노 치사